두원 ‘홍천CNG충전소’
LPG 겸업 전국 최초

▲ 두원에너지가 건립한 국내최초의 친환경 복합연료 충전소(CNG/LPG) 준공식이 지난 1일 홍천군 북방면에서 유수륜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 최초로 LPG충전소 부지 내에 CNG충전소를 함께 준공한 두원에너지의 ‘홍천CNG충전소’가 주목받고 있다.

두원에너지(대표이사 유수륜)는 지난 1일 홍천군 북방면 현지에서 친환경 복합연료 충전소(CNG/LPG)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

홍천CNG충전소는 250마력 CNG압축기 1기와 대형차량용 충전기 1기, 소형차량 충전기 1기 등 충전시설을 갖췄으며 소형차량부터 대형차량까지 모든 수송용 연료를 한곳에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타 지역 CNG충전소 대부분은 운수사업자 및 도시가스사업자 소유여서 일반차량 유치에 제한적이었지만 홍천CNG충전소는 CNG의 저변확대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CNG충전소는 앞으로 연비효율과 친환경 재료라는 점을 부각시켜 홍천·횡성권 내 직행버스와 시내버스, 출퇴근 통학용 관광버스, 물류용 대형화물차, 법인택시 등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 CNG차량의 연비 효율 등 우수한 경제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문개조업체와 협조해 시승차량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벌인다.

유수륜 대표이사는 “홍천CNG충전소는 30여년 동안 LPG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CNG에도 적용했다” 며 “소비자들이 경제성 높은 연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충전소 설치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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