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성목재 ‘현대팀버’
물청소로 외관 회복

▲ 현대에서 생산하는 합성목재 자체브랜드 ‘현대팀버’.

현대에서 생산하는 합성목재 자체브랜드인 ‘현대팀버’는 천연목재와 고분자로 이뤄진 목질복합소재의 건축내외장재다.

합성목재인 원목을 분쇄한 목분과 올레핀계 고분자를 결합해 고온, 고압에서 압출이나 사출성형을 통해 목재의 장점과 고분자의 장점을 모두 갖춘 친환경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별도의 방부처리 없이 기존 목재의 단점인 내수, 내습, 내충성을 보완했을 뿐 아니라 탄성, 인장강도, 휨강도, 압축강도 및 충격강도가 뛰어나 외부의 물리적 충격에도 강하다. 방부 또는 화학처리도 필요 없어 인체에 무해하고 미생물에 의한 피해와 탈·변색이 거의 없다.

가벼운 물청소만으로 초기의 외관을 회복시켜 주는 복원력이 강해 도장이나 오일스테인 등 특별한 표면처리가 필요 없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 관계자는 “기후 및 수분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해 오랜 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기존의 방부목재 데크와 달리 페인트칠 등의 유지 보수가 필요 없다”며 “관급공사와 아파트 내 조경공사에 적합한 자재이기 때문에 친환경이 대두되는 현재 시점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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