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강원중기대상 시상식… 8개 업체 수상
창간 22주년을 맞아 강원도민일보가 강원도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시상식에는 주최측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김미영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동일 도의회 부의장, 오인석 한은 강원본부장, 박승균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회장, 양희봉 강원중소기업청장, 염광희 강원조달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미영 도 경제부지사는 대상 수상기업인 횡성 시안 염성준 대표에게 대상기와 상패, 현판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춘천 백향우드 양홍춘 대표에게 우수상 현판과 상패, 원주 현대메디텍 송미희 대표에게 장려상 상패를 전달했다.
또 신연식 신한은행 강원본부장은 원주 신원화학 박상래 대표에게 장려상 상패를 수여했다.
특별상 부문 시상에서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박승균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회장이 춘천 라온테크 이성진 대표에게, 강원중소기업청장상은 양희봉 청장이 강릉 하스 김용수 대표에게, KT강원고객본부장상은 김승겸 본부장이 원주 비티 박용기 대표에게 각각 상패를 전달했다.
강원신용보증재단이사장상은 박기태 이사장이 동해 영풍로비트 유까 루오마 대표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상업체에게는 도 중소기업자금 우선 지원, 중기자금 저리 특별융자금 알선·이자보전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본지와 강원도,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에 적극 동참한 횡성군과 평창군, 영월군에 감사패를 전달, 강원중소기업대상의 의미를 더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여긴다’는 민이식위천(民以食爲天)이라는 말처럼 경제라는 말의 어원 역시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하고 백성들을 구제하는 것인 만큼 경제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쟁때에는 병사들이 애국자이지만 평화시에는 경제전쟁을 치르는 경제인들이 진정한 애국자며 행정과 언론이 지역 기업을 응원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경제부지사는 “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한 기업인들은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강원경제의 성장을 이끌어온 주인공”이라며 “평창겨울올림픽은 중소기업들에게도 호재인 만큼 알차고 착실하게 준비해서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고 올림픽 효과가 지역경제에 녹아들어 도민의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