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강원본부
장학회서 1151명 후원
결손가정 멘토 활동도

▲ 신한은행 강원본부는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점별 맞춤형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3일 춘천 석사동과 효자동 일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배달봉사에 나서는 모습.

신한은행 강원본부(본부장 신연식)가 연중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내 각 지점별로 사회봉사 활동 리더를 선발하고 지역의 상황과 형편에 맞게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문화재 지킴이, 사무용품 나누기, 산타 원정대 등 직원들이 개인적으로도 봉사에 나서고 있다.

이렇게 올해 사회공헌 활동 횟수는 총 200회가 넘는다.

연간 기준으로 이틀에 한번은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거나 환경정화 활동, 농촌일손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한 셈이다.

직원 1인당 사회공헌 활동 평균시간도 16시간에 이른다.

직원들은 봉사시간 이외에도 결손가정과 ‘멘토-멘티’를 맺어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신촌정보통신학교(구 소년원)와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생활경제 교육 및 금융지원을 담당, 실질적인 나눔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도 활발하다. 1994년 11월 설립된 신한은행 강원장학회는 지난해까지 1151명에게 12억5000만원의 장학금과 학습기자재를 제공했다.

수해피해지역 및 폭설피해 지역에 대한 봉사활동도 돋보였다.

지난해 춘천시 석사천 및 공지천 일대에서 수해로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와 토사를 정리했고 강촌 일원에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도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2월에는 강릉 폭설피해 지역에 임직원 200여명을 투입해 현장 복구를 도왔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협약을 통해 향토기업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연식 신한은행 강원본부장은 “겨울철 생계형 서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연탄 2만장을 후원하고 배달봉사도 직접 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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