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강원경제인대회·신년인사회

▲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2015 강원경제인대회 겸 신년인사회가 22일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기관·단체장과 기업대표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이 강원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원주/서영

강원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평창겨울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고 정부정책의 최대 화두인 ‘창조경제’를 강원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22일 호텔인터불고 원주 컨벤션센터에서 최문순 지사, 김기선 국회의원,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박승균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회장, 원창묵 원주시장, 박선규 영월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기업대표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2015 강원경제인대회 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도내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2018평창겨울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경제인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품질과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개회사에서 “경제의 줄임말인 경세제민(經世濟民)은 세상의 이치를 바로알고 백성들을 구제하라는 의미로 우리 선조들은 먹고사는 것을 중시했고, 그 만큼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정부에서 주도하는 창조경제 역시 지방에서 살지 않으면 구현해 낼 수 없는 만큼 강원도의 경제주체인 기업인들이 동참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균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겨울올림픽 준비 등 강원도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일들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인들은 강원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초대형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원주는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등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면서 “도내 경제인들은 성공가능성이 높은 원주지역에 외국인 투자자 유치와 관광객 유입을 위해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최문순 지사는 격려사에서 “올해 강원도정의 방향은 국비확보와 글로벌화 그리고 올림픽 준비 세가지로 정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며 “경제인들도 도정의 경제방향을 믿고 강원도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품질경영연구소 온세현 박사는 ‘위기 극복과 성장을 위한 품질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품질에 관한 고객의 요구, 경쟁사와 기업환경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품질은 제조업에서 뿐만아니라 유통, 금융, 교육, 보건, 공공기관의 업무에도 적용되는 만큼 강원경제인들도 새로운 경영환경을 위해 도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주/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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