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배우 원빈, 이나영이 지난 30일 원빈의 고향인 정선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나영과 원빈은 5월 30일 평생 함께할 연을 맺었다”며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원빈, 이나영은 이날 정선 덕우리 한 민박집에서 외부에 일체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은 채 양가 친인척 50여명만 초대해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빈과 이나영은 결혼식이 끝난 뒤엔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국수를 나누어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선/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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