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6주년 서울춘천고속도로 이 종 진 대표이사
“관광객 유입 마케팅·소외층 돕기. 정부 재정지원 졸업. 주민 성원에 감사”

서울-춘천고속도로(주)는 2009년 7월 15일 개통 이후 강원지역으로의 관광객 및 인구 유입, 춘천 레고랜드 유치 등 관광산업 발전과 산업단지 조성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인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향토기업간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춘천고속도로 이종진 대표이사를 만나 그 동안 성과와 비전을 들어봤다.



- 오는 7월 15일로 개통 6주년이다.

 


“서울춘천고속도로가 2009년 7월 개통한 지 벌써 6년이 됐다. 그 동안 함께 노력해주신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여러분 때문에 매년 교통량이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그 동안 성과는.

“개통 이후 교통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 지난해 3100만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해 지난해 8월 이후부터는 그 동안 받아왔던 정부의 재정지원(계획 대비 70% 미만시 차액 보전)도 받지 않게 됐다.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성장은 춘천을 비롯한 도내지역의 관광객 급증,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입주, 인구증가와 미분양아파트 해소 등 긍정적인 변화들로 이어지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개통 이후 홍보용 리플렛과 종합여행가이드북 배포, 홈페이지와 네이버 블로그 등을 활용해 도내 유명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 및 안내함으로써 직접적인 관광객 유입에 힘써왔다.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엘리시안강촌에 이어 라비에벨 관광단지 등 신규 레저시설과도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계속 앞장서겠다.”



-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은.

“회사 인근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시설을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직접 봉사와 물품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노인요양기관인 ‘보배로운 집’과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불우학생 등 주변 소외계층에게 매월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생활비 등을 지원하고 명절이나 연말에는 선물도 주고 있다. 또한 사랑의 연탄과 쌀나누기 행사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 앞으로 계획은.

“서울-춘천고속도로(주)는 앞으로도 24년 동안 지역에 있을 향토기업이며 영원히 지역과 함께할 소중한 자산이다. 즉, 지역과 공동운명체다. 앞으로도 더 큰 성원과 이해를 당부드리며 서울-춘천고속도로(주) 전 임직원 역시 지역과 소통하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최고의 고속도로로 만들도록 하겠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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