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홍보’ 농산어촌 활력 입힌다
홍보콘텐츠 전문기업
관광기획·주민 교육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농산어촌 개발 박차

▲ 소프트하우스는 농산어촌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농산어촌을 스토리텔링화해 주민역량 강화는 물론 경관개발, 홍보콘텐츠 제작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소프트하우스(대표 이성일·사진)는 홍보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스토리텔링, 영상, 출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사이트 구축, 바이럴 마케팅 등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를 통해 스토리텔링하고 있다.

2001년 법인을 설립한 이래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통일부 등의 중앙정부와 서울시청, 경기도청, 강원도청, 춘천시청, 평창군청 등의 주요 관공서를 고객으로 광범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프트하우스 사무실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시대의 문화를 선도하자’는 사원행동지표가 걸려있다. 콘텐츠 사업인 만큼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알고 고객의 니즈에 충족하기 위해선 사원 하나하나 창의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최근 소프트하우스는 농산어촌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산어촌 개발 사업이란 농산어촌 관광활성화 기획,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마을 경관개발, 홍보콘텐츠 제작 등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이성일 대표는 유년시절 고향에 거주하던 젊은이들이 수도권으로 유입돼 고향이 황폐해지는 모습을 보고 사람이 살기 좋은 농산어촌을 만들어보자는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해 주민들 스스로 자립경영체제가 가능하도록 △리더 등 인적자원 육성 △관광자원 개발 △관광활성화 홍보 △시설물 운영관리 능력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소프트하우스는 지역의 청년들과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에도 한몫하고 있다. 2011년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산업통상자원부), 2013년 병역특례업체 지정, 2014년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여성가족부) 등을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과 원동력은 젊은 패기와 도전정신,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청년들이 지닌 가장 큰 힘이라고 자부한다.

직원들은 SNS를 통해 업무 소통 뿐 아니라 개개인의 생각과 소식을 공유해 밝은 사내 분위기를 만들고 있고 회사의 소식뿐 아니라 춘천의 맛집,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블로그(http://blog.naver.com/e_softhouse)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에 위치한 본사는 물론 서울지사, 삼척영동지사를 발판으로 사업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전국을 무대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 3년간 평균 매출 20억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고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의 면모를 갖춰나가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치고 있다.

이성일 대표는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쫓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는 인간상을 최고의 덕목으로 생각한다”며 “40명 정도의 중소기업이지만 사원과 임원이 함께 키워가는 회사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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