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강원고용대상 수상업체] 대상 원주 네오플램
1998년 주방용품 판매유통 설립
지난해 원주 기업도시에 새둥지
직원 468명 중 지역 연고 350명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민회중앙회가 공동주관하고 강원랜드 등이 후원하는 ‘2015 강원사랑 3대 기획행사’가 9월3~4일 정선 하이원호텔에서 열린다. 3일 오후 5시 하이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제4회 강원고용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강원도민일보는 지난 26일 제4회 강원고용대상 최종심사 회의를 열고 5개 수상업체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업체의 공적 내용을 간추려 싣는다.

 

▲ 제4회 강원고용대상을 차지한 네오플램 전경.
 

대상을 수상한 네오플램(대표이사 박창수)은 경기 화성에서 지난해 원주 지정면 기업도시에 새 둥지를 틀었다.

네오플램은 ‘직원과 고객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470여명의 임직원이 세계 일류 주방용품을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1998년 주방용품 판매 유통기업으로 설립된 네오플램은 유통사업의 한계를 느끼고 2006년 세계 최초로 항균도마를 개발하면서 본격적인 제조업 기반의 경영을 시작했다.

2009년에는 국내에서 첫 번째,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색상이 아름다운 세라믹코팅 프라이팬과 냄비를 제조, 해외 70여 개국에 수출하면서 주방용품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원주 기업도시로 이전한 네오플램은 총 515억원을 투자해 6만6115㎡(2만여평) 부지에 본사와 공장을 신축했다.

본사가 원주로 이전하면서 많은 임직원들이 이직했지만 강원도 연고를 둔 우수 인재를 채용, 현재 468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에서 원주를 비롯한 지역 연고지를 둔 인원은 350명이다.

지난해는 공장 이전과 세월호 영향 등으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로 국내 매출은 감소했지만 다양한 신소재와 디자인 개발로 수출은 전년보다 100억원 이상 증가, 1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창수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의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원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가치 있는 기업, 강원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분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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