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 초미세먼지 주의보

도 전역이 미세먼지로 뒤덮혔다.

20일 한국환경공단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춘천·원주 지역은 전날 오전 7시와 11시를 기해 발령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2.5㎛ 이하,미세먼지(PM10)는 입자 크기(지름)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다.

이날 춘천지역의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109㎍/㎥로 측정됐으며 강릉은 111㎍/㎥로 이달 평균(44.36㎍/㎥)보다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도 정선 106㎍/㎥,동해·고성 95㎍/㎥, 원주·삼척 94㎍/㎥ 등으로 도전역이 ‘나쁨(81~150)’ 수준을 보였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노인,폐질환 및 심장질환자 등의 민감군은 실외 활동 제한 및 실내 생활이 권고된다.

한편 21일 영서지역은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이어지겠으나 영동지역은 ‘보통’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종재 leejj@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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