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작개발센터 입주기업

춘천 서면에 있는 강원창작개발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신기술 개발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강원창작개발센터는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정보기술(IT)과 문화기술(CT)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 춘천애니메이션 박물관 옆에 설립했다. 강원창작개발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을 소개한다.



가상현실 체험 교육용 콘텐츠 개발

지오엔소프트
 

 

지오엔소프트(대표 옥원수·사진)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증강현실(AR)이 융합된 가상현실(VR)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가상현실은 말 그대로 가상의 공간에서 현실과 거의 동일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지오엔소프트는 가상현실을 접목한 교육용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지도를 이용한 게임을 통해 세계 여러나라의 위치와 국기를 유익하게 익힐 수 있는 교육용 앱 ‘지오킹’을 출시했다. 이 앱은 게임을 통해 재미를 추구하고 집중력과 사고능력,공간감각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현재 앱스토어에서 무료제공하고 있고 조만간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옥원수 대표는 “내년까지 가상현실 솔루션 구축과 교육 콘텐츠 개발을 완료하고 2017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비콘’ 업계 주목

씨앤플러스

 

씨앤플러스(대표 이범주·사진)는 비콘을 이용한 음성가이드 안내 앱을 개발해 IC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콘은 50~7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모바일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기술이다.

2012년 창업한 씨앤플러스는 일학습 병행제 참여기업으로 학교 등 교육기관과 함께 전문가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도내 대학 협력회사로 한림성심대, 강원도립대와 협력 하고 있다.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20곳에 비콘을 이용한 음성안내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전시,부대시설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범주 대표는 “시스템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여 장애처리 제로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물인터넷 기술 3D프린터에 최초 접목

임팩시스
 

 

임팩시스(대표 신승렬·사진)는 사물인터넷 IoT(Internet of Thing)와 관련된 기술개발을 하는 업체다.

구성원 절반이상이 20대로 구성된 젊은 벤처기업으로 2013년 창업벤처대전에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받았다. 임팩시스는 IoT기술을 3D프린터에 접목한 최초의 회사로 스마트폰으로 3D프린터를 컨트롤하는 신개념 서비스를 개발,상용화를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최근 개발에 성공한 ‘스마트 원격제어 솔루션’인 DDDPLE은 디플마켓,디플박스,디플앱으로 구성돼 있다.

신승렬 대표는 “다양한 스마트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나갈 플랫폼을 구축해 강원도의 테마인 관광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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