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패드 충전보관함·3D프린팅 ‘쾌속 성장’
새울, 중동서 20만달러 계약 체결
스페이스디, 매출 500% 이상 급증
강원TP, 기업지원 서비스 ‘효과’

스포츠지식서비스산업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스포츠 시설물 및 안전, 건강, 환경, 응용서비스, 사물인터넷(IoT)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합서비스산업이다. 강원테크노파크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산업육성정책기획, 기업지원서비스 제공, 성과관리 모니터링과 같은 기업육성과 산업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기업들에게 제공,산업생태계 조성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스포츠지식서비스산업을 선도하는 강원도내 대표 기업을 소개한다.


 

▲ 스마트패드용 충전 보관함

■ 새울(대표 이상도)

새울은 2013년 설립됐다.

스포츠지식서비스산업의 우수기업으로 교육 분야의 다양한 수요를 위해 스마트 스쿨 연구학교에서 사용 중인 스마트패드용 충전 보관함 개발에 성공했다. 새울이 개발한 스마트패드용 충전 보관함은 10 ~ 20대까지 동시 충전가능하며, 도난 및 파손 방지를 위해 보관함 형태로 제작,타 제품대비 활용성과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울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현지 바이어 상담을 진행해 중동 스마트학교 구축 파일럿 사업으로 2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테크노파크의 CEO 역량강화 리더십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경영역량 강화와 향후 비즈니스 영역확대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얻고 있다. 새울은 스마트 교육 보급정책으로 사업영역 확대가 기대될 뿐 아니라, 2016년부터는 SW교육이 정규수업으로 편성됨에 따라 고성장이 기대된다.


 

▲ 스페이스디 제작 3D 모형


■ 스페이스디(대표 한주석)

3D프린팅 토털 솔루션 기업인 스페이스디는 3D모델링, 3D프린팅 관련 교육을 주요 사업 분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이다.

관련 업무 처리시스템 구축과 2018동계올림픽 빙상지구 모형 설계 및 제작, NFC를 이용한 다국어 지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경쟁력을 갖춘 지역기업이다.

스페이스디 역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의 패키지 지원 사업(CI, BI)과 강원테크노파크의 기업전략교육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강원도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제작 의뢰가 늘고 있으며, 매출이 전년대비 500%이상 급증하는 등 고 성장을 이루고 있다.



■ 강원TP 지원 프로그램 한몫

스포츠지식서비스산업분야의 도내 기업들의 꾸준한 성장은 강원테크노파크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기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기업수요에 맞게 개선했기 때문이다.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산업간 융합과제를 꾸준히 개발,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선 결과다.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강원도 전략산업인 스포츠지식서비스 사업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들의 산업성장을 돕고 창의적 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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