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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 현장을 가다] ② 강원테크노파크

제조업 생태계 혁신… 연 10% 성장 견인
바이오-의료기기-신소재
강원 전략산업 육성 지원
타시도 견제 차별화 ‘과제’

안은복 2016년 02월 01일 월요일

강원테크노파크는 강원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2004년 출범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제조업이 열악한 강원도의 산업생태계를 개선했다는데 이견이 없다. 하지만 타시도보다 먼저 바이오,의료기기,신소재산업 육성에 나섰지만 정부가 타 시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면서 강원전략산업 발전은 상승세가 꺾였다. 강원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출범한 강원테크노파크의 성과와 앞으로 과제를 짚어본다.
 

   
 

┃현황┃

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은 1998년 시작됐으며 1999년 비수도권 거점 지역인 대구,부산,광주,경남에서 시작된 지역산업진흥사업이 그 시초다. 강원도는 2002년 바이오,의료기기,신소재,관광산업 등 4개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하면서 강원테크노파크 조성 사업이 태동됐다.

2003년 10월 도는 강원테크노파크 조성 및 운영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그해 12월 당시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정받게됐다. 법인 설립을 마친 후 2004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초대 원장은 박수복 전 도 정무부지사가 임명됐다. 박 전 원장은 2010년까지 원장직을 수행했다. 이억기 파이컴 대표가 3대 원장을, 삼성전자 출신인 김인교씨가 4대 원장을 지냈다. 현 이철수 원장은 2014년 취임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정책기획단,기업지원단,신소재사업단,에너지방재지원센터,지역산업추진본부,행정지원실,감사실로 편제돼 운영되고 있다.


 

   
 

┃성과┃

강원테크노파크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보다 열악한 강원도내 제조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데 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2004년 출범 이후 바이오, 의료기기, 신소재산업을 중심으로 도내 전략산업 육성에 매진했다.

전략산업은 석탄산업 합리화정책 이후 간판산업이 부재했던 강원도에 춘천, 원주, 강릉을 주축으로 산업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지원 중심의 소프트웨어 지원정책을 펴 나가며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주도했다.

이같은 신산업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내경기침체, 지역간 경쟁심화 등 불리한 여건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창업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과 산업육성 전략으로 도내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유도했다.

그 결과 전략산업 내 기업의 총 매출액이 2009년 1조6000억원에서 2014년 3조 8000억원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했다. 업체 수도 628개에서 994개로 규모의 성장을 이뤘다. 또 유망 중소기업의 도내 유치는 물론 산업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강원도 산업 경제를 견인하는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망과 과제┃

강원테크노파크는 창조경제시대 지역산업 융복합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웰니스식품, 세라믹신소재, 스포츠지식서비스 분야를 주력산업으로, 의료기기, 바이오활성소재, 휴양형 MICARE산업을 경제협력권산업으로 선정해 2016년에는 2013년 대비 수출액 6%, 신규고용 3%, 생산액 5% 이상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강원도 전략산업이 과거에는 선도적인 역할을 했지만 최근 들어 대구첨단복합단지 등 전폭적인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타 시도에 밀리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도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 분야는 충북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의료기기 분야는 대구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강원도 전략산업 재편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신 전략산업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보유한 자원과 기술력을 융복합 신사업 발굴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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