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의 4차 핵실험 여파로 중단됐던 철원 안보관광(본지 1월14일자 1면 등)이 정상 재개된다.

이로써 도내 접경지역 중 화천 평화의 댐과 칠성전망대 코스를 제외한 양구,고성 등 대부분 지역의 안보관광이 재개되고 있다.

철원군은 2일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대북 확성기 방송 등으로 지난 달 8일부터 통제했던 평화전망대와 승리전망대,멸공OP,제2땅굴을 견학하는 안보관광 코스를 3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0일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월정리역과 두루미관을 둘러보는 일부 코스를 재개했으나,나머지 안보관광지는 군부대의 통제로 열지 못했다.

중동부전선과 동부전선의 안보관광지도 정상화됐다. 양구군의 을지전망대는 지난 1일 안보관광을 재개했고,고성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은 지난 달 13일부터 관광객의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철원/진교원·최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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