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2016 삼척동해왕 이사부 독도축제

지역상권 함박웃음

◇…이사부 독도축제가 열린 삼척항 일원 상권은 축제기간 관광객들의 발길로 함박웃음. 이사부 축제가 열린 삼척항 일원 음식점과 상가에서는 매일 수십대의 관광버스와 관광객들이 장사진. 특히 이사부축제장에는 올해 처음 열린 장미축제 관람객들까지 도보로 삼척항 인근 음식점과 상가를 찾으면서 상인들은 예년 축제에 비해 두배의 매출을 올렸다며 희색. 반면 수많은 인파로 인해 이사부축제가 열린 삼척항과 장미축제가 열린 삼척교 인근에는 지정체 현상을 빚기도.

전국택견대회 첫 선

◇…올해 처음 이사부 축제 행사로 마련된 전국택견대회는 택견협회 소속 전수관 수련자,동호인,동아리,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전통무예의 향연을 펼쳐 눈길. 한국택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대거 몰려 창작성이 가미된 이색적인 전통무예를 지켜보며 환호성. 특히 부대행사로 마련된 택견협회 중앙시연단 시연과 충주시립택견단 공연,의병부예시범 등은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

독도영토수호관 건립 촉구

◇…삼척시 정상동 육향산과 오분항 일원에 조성중인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 테마파크 사업의 핵심시설인 ‘이사부 독도영토수호관’ 건립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이사부 독도축제장에서 펼쳐져 관심. 정라동번영회는 이사부 독도 축제장내에 부스를 설치하고 축제기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 번영회측은 개막식이 열린 27일 하룻동안 1000여명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1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정부부처에 전달키로 하는 등 건립의지를 표출.

사자상 전함 경주대회 성황

◇…이사부 사자상 전함 제작 경주대회는 이틀간 200여 명의 초·중·고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최고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놓고 열전. 대회 기간 4개 부스로 구성된 전함 제작장에는 몰려든 가족과 학생들로 대성황. 김진현(삼척 삼일중·15)군은 “올해 처음 출전했는데 8강전에서 떨어져 아쉬움이 남는다 ”며 “내년에는 창의성을 발휘해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

다채로운 체험행사 호응

◇…이사부 독도축제에는 20여개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인기. 이사부 퀴즈왕대회는 이사부와 삼척에 관한 내용을 퀴즈로 풀게되며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신라·백제복식,장군복식 체험장은 역사 교육의 장으로 각광. 삼척시예비군기동대 여성예비군 소대에서 주관한 서바이벌 사격체험을 비롯해 3D 프린터 독도모형 출력행사,이사부포토존,캐리커처 부스 등은 대기 인파로 인기를 실감. <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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