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출범 2년 성과·과제] - 홍천군
도심공원 조성, 도로·상하수도 확충 등
‘꿈에 그린 전원도시’ 인프라 구축 총력
늘푸름 한우·산양삼 육성 소득 증대 탄력

전통시장 활성화 장보기 행사
홍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가 지난 2월1일 홍천시장에서 열렸다.

‘꿈에그린 전원도시 홍천’육성이 민선6기 홍천군정의 핵심 키워드다. 지난 2년동안 홍천군정은 일자리 중심,소득중심,현장중심의 군정 기조 속에서 군민 삶의 질과 도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기틀을 정립했으며 특히 지역에 특화된 전원도시 귀농·귀촌특구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은 남은 2년동안 군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수준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기업 및 관광객 증가,일자리 창출,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살기좋은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 건설에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 민선6기 2주년 성과

#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 육성

군은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 육성을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고 터미널 교통광장 회전교차로 설치,덕치교∼수타사간 자전거도로 개설,터미널~화양교 구간 명품디자인 거리 조성,군도와 농어촌도로 확장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 개발에 앞장섰다. 또한 농촌형 교통모델사업과 명산 숲길정비 등 힐링 치유의 길 및 여가휴식공간 조성 등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했다. 이와함께 북방면 소매곡리에 친환경에너지타운 준공,홍천하수처리장 증설 등 자연환경 가치제고를 통한 녹생성장도 실천했다.

# 현장중심 군민 불편 해소

군은 친절한 공직자상 구현과 발빠른 민원처리를 통해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민원협력관제를 도입했으며 군민이 참여하는 건설공사 주민감리 운영,좋은군정추진위원회 운영,주민참여 예산제도 도입 등 군민과 소통하며 열린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선제적 예방관리로 안전한 홍천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귀농귀촌지원센터 현판식
홍천군은 지난해 12월 23일 군청 현관에서 귀농귀촌지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

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발굴 추진단 운영을 비롯 보훈 참전 명예수당 확대,어린이집 운영지원과 보육환경 개선,긴급지원사업,여성인권 신장 시책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복지와 행복한 사회를 여는 희망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계층과 함께하는 통합복지를 위해 독거노인 안심벨 설치,복지회관 리모델링 지원,서석장례식장 별관 신축 등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분만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과 원격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한 건강도시 홍천 조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지역주도 경제정책 실현

군은 신재생에너지 지원,취약계층 전기가스 시설 개선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복지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또한 군민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수요자 맞춤형 기업 지원과 우량기업 유치,이전기업 조기정착 지원,홍천시장 현대화사업,농공단지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홍천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 선진 농축산업 육성과 산지 소득화

군은 선진 농축산업 육성과 산지 소득화를 위해 오는 7월 홍천읍에 홍천로컬푸드센터를 건립하고 9월중 서석면에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준공을 통해 전국 귀농·귀촌 1번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령농업인 농작업비 지원과 농기계 순회정비,사과,홍천명이,남면부추 등 최고품질 특성화품목 육성으로 홍천농업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특히 홍천한우 늘푸름 국가브랜드 4회 연속 대상 등 홍천한우 우수축산물 브랜드 홍보 및 직거래 판매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지난 2014년 9월 홍천청정 산양삼 산업특구를 지정받아 산양삼 육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한우 부문 대상 수상
노승락(오른쪽 두번째) 홍천군수가 지난 3월 17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에서 지역특산물 한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문화·예술·관광·체육 진흥

군민의 정서함양과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 군민 평생학습 체험기회 확대,용소계곡 탐방로 조성,가리산레포츠파크와 숲속동키마을 운영 등 관광휴양인프라 확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함께 홍천강꽁꽁축제,홍천무궁화축제,명품한우축제 등 계절별 특화된 축제 육성,체육인프라 확충과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성장동력을 크게 신장시켰다.

■ 민선6기 추진 방향

홍천군은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 조성에 보다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도시의 외형적 성장에 못지않게 도시환경의 질에 대한 선호도와 도로,교통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삼둔 생태문화탐방로와 홍천강 생태하천복원,널미재 터널,내촌 IC∼어론 3거리 지방도 408호선 확장,농촌중심 활성화 사업,도시공원과 무궁화수목원 조성,상하수도 시설 확충 등 쾌적한 정주여건을 보다 공격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전국 최초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추진을 통한 지역성장 발판 마련,불합리한 규제 개선,좋은군정 추진위원회 운영을 통해 군민중심,현장중심 군정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군은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복지대상도 크게 확대되자 민과 협업을 통한 사각지대 수급권자 적극 발굴,자원봉사와 나눔문화 확산 운동 전개,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립 추진 등 맞춤형 복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은 우수기업 적극 유치와 고용창출 노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오는 2017년말까지 신규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우량,강소기업 유치기반을 구축하고 2020년까지 20개 기업 250명 고용을 목표로 마을기업,사회적기업도 중점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쌀 시장 개방과 농업인 고령화 등으로 농업인구와 경지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귀농·귀촌인 지원과 유치,신소득 작목 발굴과 전략소득작목 육성,농업의 6차 산업화 방안 마련,산양삼 산업특화 육성 등 산지소득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군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문화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수타사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면단위 테마관광지 조성,공공도서관 건립,홍천읍체육공원 등 홍천체육인프라 확충,축제의 관광자원화,체류형 축제 육성 등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노승락 군수는 “민선6기 2년은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도시는 생동감이 넘치는 살기좋은 ‘꿈에그린 전원도시 홍천’ 조성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민선2기 2년은 이를 토대로 힐링과 휴양시설 확충,정주환경 개선,사회경제구조를 개편해 군민이 보다 수준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천/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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