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유통업협회 창립

▲ 강원유통업협회(회장 이선희) 창립 총회가 14일 춘천 미래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강원도내 유통업계가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범위를 확대해 줄 것을 도에 요구했다.

강원유통업협회는 14일 춘천 미래컨벤션웨딩홀에서 ‘창립 총회·도지사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 설립 취지 발표와 함께 임원진, 정관 등이 확정됐다.

이어 진행된 도지사 간담회에서는 도내 유통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정희 영서북부지회장(춘천중소유통 대표)은 “강원도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부분이 제조업체 위주로 편성됐다”며 “지원 범위를 유통업체까지 확대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권 영동남부지회장(한국포스밴시스템 대표)은 “유통업체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마케팅”이라며 “도 차원에서 도내 중소 유통업체들을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홍보를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문순 도지사는 “도의회에서 관련 조례를 개정하면 예산을 편성하겠다”며 “도내 유통업분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정규 kk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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