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진출한 대형마트·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매출이 5년 사이 2000억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최근 5년간 강원지역 대형소매점 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대형소매점 매출은 1조7억원으로 2011년(7869억원)과 비교해 2138억원(27.2%) 증가했다.

이는 전국 증가율 11.1%보다 16.1%p 높은 수치다. 도내 대형소매점 매출 증가율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9개 도 가운데 제주(71.0%)와 충북(29.8%)에 이어 가장 높다. 연도별로는 2012년 9336억원,2013년 1조120억원,2014년 1조 55억원으로 상승세다. 매출 증가와 함께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도 2011년 103.1에서 지난해 120.7로 5년전보다 17.6% 증가했다. 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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