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발생량 0.27㎏↓
분리배출 요령 홍보·교육 성과
군, 우수 읍·면 인센티브 지원

평창군이 실시하고 있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실명제가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배출자의 주소와 공동주택 동수를 기재하는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종량제봉투 실명제를 실시한 이후 군민 1인당 1일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지난 2014년 0.32㎏에서 2015년 0.26㎏,지난해 0.27㎏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군은 쓰레기봉투 실명제시행률과 주민 1인당 재활용품배출량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과 주민자율참여 활동 등을 평가해 우수한 3개 읍 면을 선정,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번 평가에서 종량제봉투 미사용과 쓰레기 불법투기,쓰레기 관련 집단민원 발생 등 쓰레기 처리가 부적절한 경우 패널티를 부여,종량제봉투 실명제를 완전히 정착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폐기물 분리수거 및 실명제 정착을 위해 수시로 분리배출 요령 홍보와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고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쓰레기 분리배출과 종량제봉투 실명제가 정착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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