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기반 전문 상담인력 배치

강원대병원이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의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수행한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응급실에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해 자살시도자에게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제공하며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는 사업이다.지난 2013년 8월 시행 후 2015년까지 서비스 비 수혜자의 사망률(14.6%)에 비해 서비스 수혜자의 사망률(5.9%)이 절반 이상 낮게 나타나며 올해부터 수행기관이 전국적으로 확대된다.도내에서는 연세대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올해부터는 강원대병원이 추가된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도내 인구 10만명 당 자살 사망률은 2015년 기준 35.3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다. 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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