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가리산 레포츠파크]

가리산이 일선 학교의 체험여행지로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그동안 가리산은 등산객을 위한 힐링 장소였지만 이제는 놀이문화가 접목되면서 레포츠의 천국으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이를 통해 방문객수는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가리산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유는 전국 100대 명산이란 타이틀도 있지만 자연휴양림내에 레포츠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새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플라잉 짚을 비롯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서바이벌 체험장,다양한 담력을 시험할 수 있는 포레스트 어드벤처 등이 있다.체험시설과 주변 관광명소에서 또 다른 홍천의 매력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짜릿한 공중질주, 인간새 되어 가리산 활강
→ 플라잉 짚

말 그대로 인간 새의 기본을 느낄 수 있는 놀이시설이다.청정한 공기와 천혜자연환경을 지닌 산세에서 나무와 나무사이, 계곡과 계곡 사이를 로프 하나에 의지해 하늘을 질주하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된다.플라잉 짚은 숲을 가로지르는 7개라인에 길이만도 무려 969m에 달한다.나무나 지주대 사이에 와이어를 설치하고 탑승자와 연결된 트롤리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활강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다.비행체험을 원하는 분,워크숍과 야유회,MT 등 친목도모를 하고 싶은 분,가족이나 단체구성원 들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다.

실제 전투 방불 팀워크로 즐기는 모의전투체험
→ 서바이벌 체험장

안전한 전투 장비를 갖추고 하는 레포츠다.군복무를 했다고 해서 잘하는 것도 아니다.팀워크가 중요하다.다양한 작전을 통해 실제 전투처럼 임할 수 있어 긴박감과 짜릿함이 동시에 전해진다.아이들은 재미와 체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고,직장생활을 하는 사회인들은 스트레스를 확 풀 수 있어 좋다.다양한 효과(소리,빛)를 통해서 참가자 자신과 제3자가 모두 알 수 있도록 만들어져 즐겁고 안전한 모의전투체험을 즐길 수 있다.6㎜에어건용 비비탄을 감지하는 디지털 센서가 부착되어 있다.

9m 높이서 즐기는 호연지기·담력 체험
→ 포레스트 어드벤처

호연지기와 담력체험을 할 수 있다.자연목 혹은 인공폴(pole)을 난이도에 따라 3가지 코스로 구성했다.하이코스는 9m 높이 위에서 각 7m 길이의 크로스스윙브릿지,트윈발란스빔,카고네트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했다.로우 코스는 3m 높이 위에서 각7m 길이의 스윙브릿지,스네이크워크,스모 부이,버마빔브릿지,스카이브릿지 모험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주니어코스는 5m 높이 위에서 각 7m길이의 스카이 아일랜드,스윙브릿지 등으로 구성됐다.이외에도 네트윌,스카이점프,이동형 번지점프,플라잉폭스 등 시설도 다양하다.


↓ 주변 관광명소

맑은 공기 벗삼는 산소길 등산로
수타사 생태숲공원

홍천군 동면에 조성된 홍천생태숲공원은 수타사 일원 163㏊의 넓은 산림에 공작산과 수타사 주변 자생식물 및 향토 수종을 식재·복원한 역사문화 생태숲과 다양한 숲 속의 주제를 체험·탐구 할 수 있는 교육·체험 생태숲,생태숲으로서 기존 숲의 유전 자원을 보호하는 유전자보전의 숲으로 조성됐다.
군은 숲 해설사 배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관 및 전시시설,교육체험생태 산소길 등산로,수변관찰로,2700여 종의 식물군락이 반긴다.숲길은 수생식물원 건너부터 길게 이어져 있는데,군데군데 평상이 놓여 있어 걷다가 지치면 맑은 공기 벗 삼아 잠시 쉬어 가는 것도 좋다.수타사 정문 옆에 위치한 부도군 앞에는 족히 100년정도 된 소나무가 있는데 이 소나무가 뽕나무를 제 몸에 품고 있어 공생하고 있다.생태숲 인근에 자리한 천년고찰 수타사에 들러 마음의 평화를 되새겨보는 것도 좋다.

환경·생태계 생활체험 산교육장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홍천 북방면 성동리에 위치한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환경과 생태계의 종합적·체계적인 이해 도모와 환경연구·교육·차세대에 대한 생활체험의 산교육장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총면적 19.27㎢,시설부지 20만8000㎡로 조성된 자연환경연구공원은 많은 종류의 희귀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과 잠자리와 나비,자연습지와 반딧불이 등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채워져있다.
수질 및 조류관찰,나비관찰원과 곤충생태원 등 자연관찰연구,수질 및 조류관찰,탐방 모니터링 등 4개 구역연구 및 자연환경연구관,수생식물원,자연체험장 교육시설로 구성됐다.전시관 및 숲해설,친환경교육 등 5개 프로그램 운영전시관과 연중 자연관찰학습지도 자원봉사자가 대기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