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김정호 화백 전시회
지역 청년작가전·영동조각전
강원해오름오페라단 콘서트
월드뮤직그룹 ‘세움’ 공연도

만물이 깨어나는 봄을 맞아 강릉의 문화예술도 기지개를 켠다.
이달 말까지 강릉지역 문화공간에서는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이 풍성하게 마련돼 봄을 맞는 설렘을 더한다.‘서울의 달’로 유명한 김정호 화백의 전시가 오는 28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 1,2관에서 열린다.이어 29일부터는 강릉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전시인 ‘청년작가전’이 ‘붉을 홍’을 주제로 내달 4일까지 진행되고 같은기간 강릉대 미술학과 출신 작가들의 입체조각작품 전시인 ‘제3회 영동조각전’도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살롱콘서트 Ⅲ-봄을 부르는 노래’가 23일 오후 8시 명주예술마당 공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강원해오름오페라단이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기획공연으로 오페라 카르멘 중 ‘꽃노래’,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를 비롯해 한국 가곡 등이 선보인다.이번 주말인 오는 25일에는 ‘가족뮤지컬-겨울왕국’이 강릉단오문화관에서 낮 12시와 오후 2시,오후 4시 진행된다.강릉단오문화관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평점 만점을 받았던 월드뮤직그룹 ‘세움’의 공연 ‘코리안 브레스(Korean Breath)’가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마지막으로 오는 31일에는 ‘뮤지컬 미녀와 야수’가 강릉단오문화관에서 2회 진행되며 3월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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