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맨 김오규 상주 상무서 복귀

‘강원도 토박이’ 원클럽맨 김오규(사진)가 상주 상무에서 전역해 강원FC로 복귀했다.김오규는 지난 22일 강릉 강원FC 오렌지하우스로 돌아왔다.김오규는 강원도와 강원FC를 대표하는 선수다.강릉에서 태어나 강릉중앙중,강릉중앙고,관동대학교를 거쳤다 21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될 정도로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김오규는 2011시즌을 앞두고 열린 K리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강원FC에 지명됐다.이후 강원FC에서 6년 동안 활약했다.데뷔 시즌에 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12년부터 주전을 꿰찼다.2015년 입대 전까지 수비진을 지켰고 강원FC 소속으로만 115경기를 소화했다. 김오규는 “사실상 강릉이 제 전부다.초등학교부터 프로까지 강릉에서만 생활했다.강원FC가 집이자 고향”이라며 “팀에 돌아오니 대부분의 선수가 바뀌었다.어떠한 역할이 주어지더라도 팀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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