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을 앞두고 5개당이 강원도 표심공략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후보들 중 가장 먼저 강원도를 찾아 20일 오전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차담회를 갖고 이후 거리유세에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중앙선대위 여성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종필 의원이 도당사를 방문해 선대위 여성책임자들을 만나 홍준표 후보 선거운동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이날 공동선대위원장 합동간담회를 열어 대선 전략을 논의하고, 오는 22일 강원선대위 발대식 진행 등의 일정 조율에 나섰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강원지역 공약 발표를 계기로 도내 세 확산 방안을 모색하며 마찬가지로 22일 도 방문일정을 재조정 하는 등의 일정조율에 나섰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지난 18일과 19일 노회찬 상임선대위원장과 윤소하 국회의원이 각각 춘천과 원주에서 지원유세를 한데 이어 주말과 휴일에는 원주에 도유세단을 집결시킬 계획입니다.

이에 도민들은 "약속을 잘 지켰으면 좋겠다"며 "공약을 꼭 실천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도민

19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도로,철도등의 SOC 확충 등의 현안을 안고 있습니다.

이를 포함한 대선후보들의 공약이 속속 발표되면서 민심의 표는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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