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주연 선거판 다룬 ‘특별시민’
대선 부정 의혹 제기 ‘더 플랜’ 눈길

▲ 영화 ‘특별시민’ 중 한 장면
▲ 영화 ‘특별시민’ 중 한 장면
대선을 20여일 앞두고 후보들의 유세가 본격화된 가운데 ‘선거’와 관련된 영화가 개봉돼 눈길이 쏠린다.
지난 대선 개표 부정 의혹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더 플랜’이 20일 개봉했으며 최민식 주연의 극영화 ‘특별시민’은 오는 26일 개봉한다.‘선거’를 소재로 내세운 두 영화가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더 플랜’(감독 최진성)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부정 개표 의혹이 제기된 2012년 18대 대선의 비밀을 추적하는 과정이 담겼다.영화는 입수한 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과학자,수학자,통계학자,해커 등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투표 개표 시스템의 문제점을 파헤쳤다.극장 개봉은 20일이지만 제작진은 대선 전 더 많은 국민에게 영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14일 온라인에 영화를 사전 공개했다.공개 후 네티즌의 관심과 비판이 쏟아지자 선관위는 공개 검증을 원한다면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한편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은 대한민국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 극영화로 최민식,곽도원,심은경,라미란 등이 출연했다.차기 대권을 노리며 헌정 사상 최초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정치인 ‘변종구’(최민식)와 그에 맞서는 유력 후보 ‘양진주’(라미란)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선거에 관한 관심을 끌어내고 시사점을 던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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