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사업 예산 5억5000만원 증가
영화 기획·개발 등 신규 사업 추진

▲ 최문순 지사와 방은진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이 24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강원영상산업 육성 계획을 밝히고 있다.  최유란
▲ 최문순 지사와 방은진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이 24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강원영상산업 육성 계획을 밝히고 있다. 최유란
강원도 전역이 영상도시로 변모한다.
최문순 지사는 24일 강원영상산업 육성전략과 관련,기자간담회를 갖고 “도내에서 촬영된 영화·드라마를 통해 강원도가 세계로 널리 알려지는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강원도가 가진 자원을 바탕으로 강원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출범한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를 중심으로 영상물 제작 유치,영화인력 양성,영상문화 보급 등 강원영상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키로 하고 올해 관련사업예산을 지난해 3억원 규모에서 8억50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또 도내 촬영지 중심의 영상물 유치 등 소극적 사업에서 앞으로 외국 영상물 제작 유치,도내 제작 영상물 해외 보급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강원영상위원회는 올해 영화 기획·개발 지원,프리스카우팅 지원,해외 영상물 유치 등의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방은진 강원영상위원장은 “영상문화와 강원도는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다”며 “강원도가 가진 잠재력에 가장 젊은 문화콘텐츠를 입혀 강원영상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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