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자신만의 꽃을 찾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맞이한 특별한 봄을 소개한다.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거제의 벚꽃 길을 찾은 윤봉균 씨. 그가 떴다 하면 꽃놀이를 온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봉균 씨를 향한다. 말 덕분에 남들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벚꽃을 즐기고 있기 때문.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말 뿐만 아니라 타는 것이 또 있다. 높이 25미터가 넘는 소나무다. 자연 속에서 피어나는 봉균 씨의 낭만 가득한 봄날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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