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숙 작 ‘향로’
▲ 이미숙 작 ‘향로’
춘천미술관(관장 이미숙)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춘천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도예가 이미숙의 ‘백자-불이 빚은 순백의 색’ 개인전을 개최한다.전시회에는 10cm 크기의 작은 향로부터 40cm 높이 항아리까지 총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전시회 기간 중 백자의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이 작가는 오는 27일,28일 오후 2시 제1전시실에서 도자기 토크 ‘자기(磁器)야 놀자’를 열고 관람객과의 시간을 갖는다.‘자기야 놀자’에서는 한·중·일에서 사용한 백자 원료와 춘천·양구·원주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도편을 관찰하며 각국의 백자 특징을 이야기한다.이 작가는 “이번 작품들에 최소한의 선으로 표현한 백자의 아름다움을 담았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도자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미숙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강원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한국미술협회 춘천지부장과 춘천미술관장을 맡고 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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