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체작업 모습
▲ 교체작업 모습
춘천시가 도심을 둘러싼 '호반순한로'의 제한속도를 70km에서 60km로 10km 낮추기로 했다.

춘천시는 경찰서, 교통 관련 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통해 최근 호반순환로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70km에서 60km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속도 5030 프로젝트의 하나로 조정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보행자 안전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내 주도로는 시속 50km로, 이면도로는 30km로 낮추는 정책이다.

일시 시행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도시 교통사정별로 연차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우선 적용 구간은 학곡사거리부터 호반사거리(소양2교 앞) 구간이다.

이 구간은 심야 등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 과속 운전이 잦은 곳이다.

춘천시는 시행에 앞서 25일까지 이 구간에 대한 제한속도 변경 표지판 교체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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