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상 시상식·기념행사
춘천 정광옥씨 수상 영예

▲ ‘제43회 신사임당 상 시상식 및 기념행사’가 26일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열려 최문순 지사가 올해 신사임당상 수상자인 정광옥씨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43회 신사임당 상 시상식 및 기념행사’가 26일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열려 최문순 지사가 올해 신사임당상 수상자인 정광옥씨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사임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43회 신사임당 상 시상식 및 기념행사’가 26일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는 올해 신사임당 상 수상자인 정광옥(57·춘천)씨와 최문순 도지사,한명옥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이순남 사임당 모현회장,김철래 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수상자 정광옥씨는 한글서예와 문인화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며 도내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충·효·예 사상 고취를 위해 지역에서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6회 강원여성문예경연대회’ 입상자 29명에 대한 시상식과 사임당 모현회의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최문순 지사는 “신사임당이 당대의 뛰어난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남녀가 평등하게 교육받고 사회·경제적 지위를 누렸던 사회적 배경이 큰 역할을 했다”며 “강원도는 도내 여성들이 자신의 재능을 맘껏 펼치며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여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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