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도 일각 현안 산적 유임 기대
하지만 19대 대선에서 패배한 자유한국당이 제1야당으로 전락하는 등 정치지형이 바뀌었고,수사권 조정 등 새 정부의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권 의원이 법사위원장직을 유지해야 한다는게 지역정가와 당내 일부의 여론이다.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올림픽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법안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서라도 권 의원이 법사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도 나온다.도내 모 국회의원은 “당의 일관성과 대여 관계를 위해서는 계속 맡았던 분이 맡는게 더 낫다”며 유임에 힘을 실었다.법사위원장직을 놓고 두 의원간 신경전이 계속되면서 권 의원의 유임 여부는 당 원내지도부의 판단에 맡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