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근호 등 파주로 집합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 원정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오는 29일부터 조기 담금질에 들어간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오전 10시30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다시 모인다.이번 소집에는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24명 가운데 딱 절반인 12명만 참가한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손흥민(토트넘·춘천출신),기성용(스완지 시티),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카타르 리그의 한국영(알 가라파) 등 해외파 5명이 소집 훈련을 시작한다.국내 K리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일정이 남아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를 뺀 7명이다.
2년 4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이근호(강원FC)와 이재성,최철순,김진수(이
상 전북),곽태휘(서울),김창수(울산),조현우(대구)이다.
29일 소집되는 선수들은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손발을 맞추는 ‘출퇴근 훈련’을 진행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가 아닌 기간의 ‘편집 소집’이라서 규정상 합숙 훈련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FIFA 정한 공식 A매치 데이 기간은 6월 5일부터 13일까지이다. 김호석·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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