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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우완 선발 마이크 오수나의 시속 140㎞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었다.

2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작한 안타 행진이 3경기째 이어졌다.

하지만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작성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2회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4회에는 볼싱어의 시속 148㎞ 직구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6회 유격수 땅볼로 돌아선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우완 불펜 조 스미스에게 삼구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푹 숙였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5(145타수 37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텍사스는 3-7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1,3루에서 터진 루그네드 오도어의 3점포로 6-7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한 점 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해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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