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칭찬 강원대 교수 수필집
10여년 시험출제 경험 소개
작가는 출제를 위해 처음 방문했던 호텔을 ‘감옥’에 비유하며 삼엄한 경비로 쉽게 대화할 수도 없는 출제위원의 비밀스러운 삶을 공개한다.책에는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출제 과정이 50여개의 항목으로 나눠 빼곡히 담겼다.작가는 대학입학 학력고사,수학능력시험,고등고시 등 각종 국가고시 출제위원으로 활동하고 강원학원 이사장,교육부장관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작가는 “비밀한 작업이라고 알려져 있던 시험 출제과정을 들여다 보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고쳐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간의 경험을 소개한다”고 말했다.도서출판 경문 158쪽 1만2000원. 한승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