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꿈의 제인’

▲ 영화 ‘꿈의 제인’ 스틸컷
▲ 영화 ‘꿈의 제인’ 스틸컷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독립영화 ‘꿈의 제인’이 개봉했다.

‘꿈의 제인’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남녀배우상,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영화는 가출 청소년,성소수자 등 사회에서 소외된 인물들의 삶을 그렸다.소현(이민지)은 가출청소년 커뮤니티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가운데 정호를 만나 의지한다.어느날 정호가 사라지자 소현은 생을 마감하려고 하는 가운데 우연히 트렌스젠더 가수 제인(구교환)을 만난다.소현은 제인을 엄마라 부르며 생활하는 대안가족 무리와 함께 생활하다 제인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자 혼란에 빠진다.‘응답하라 1988’에서 교정기 소녀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민지와 감독과 배우로 활동 중인 구교환이 주연을 맡았다.조현훈 감독은 꿈과 현실,현재와 과거를 모호하게 구분해 관객이 소현의 감정 흐름에 따라 감상하도록 연출했다.단편 ‘서울집’으로 제12회 미쟝센단편영화제,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조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청소년관람불가.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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