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정환 정선군수

정선군의 눈의 띄는 도약을 이끌고 있는 전정환 군수.전 군수로부터 그동안의 군정 성과와 앞으로 역점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6기 3년간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지역개발,환경,의료,교육 분야에서 알토란같은 결과를 얻었다.주민 숙원 사업인 정선 제3교의 올해 착공,용탄천 건천화 해소사업,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건립·운영 중인 정선군립병원,전국 최초의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등은 대표적인 주민을 위한 정책이다.”

-앞으로의 군정 구상은.

“주거문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하겠다.고한읍 행복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사북읍은 민자아파트와 보조를 맞춰 나가겠다.신동읍과 정선읍도 LH와 협의를 진행해 주거문제의 숨통을 열겠다.지역의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연계한 입법화 방안도 추진하겠다.최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국 5일장 박람회를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와 연계해 올림픽 개최도시 위상은 물론 붐업으로 연결하겠다.”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에 대한 발전방향과 사후계획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무엇보다 사후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다음달쯤 군민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관리방안 당위성도 공론화할 계획이다.사후방안의 중심은 경제성과 경쟁력이다.경기장 복원과 활용이 융합된 윈윈정책 패러다임도 준비해 나가겠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치인이기에 앞서 행정전문가로 군민 통합을 완성하겠다.군정운영에 대한 정치적 접근은 다양한 부작용을 양산할 수 있지만 이를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소통과 화합으로 연결시키겠다.다양한 인구 늘리기 시책을 통해 정선의 경쟁력도 높이겠다.복지정선,문화·관광올림픽 실현,으뜸 농업,튼튼한 지역경제,행복도시 정선,열린 행정 등도 실천하겠다.지역발전의 최대 기회인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모든 군민들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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