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 김창동 심사위원장

올해로 15째를 맞이하는 님의침묵 서예대전은 한글,한문,문인화 전 분야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됐고 한글과 한문 분야의 수작이 많아 꼼꼼이 심사했다.

또 심사에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장은 당일 선정했으며 작품은 낙관을 가리고 심사에 들어갔다.대상작은 한글 흘림 작품으로 힘있게 마무리된 글씨가 인상적이었다.한문 부문은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개성 있는 서체를 창작한 작품들이 출품돼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문인화는 출품작이 상대적으로 적어 아쉽고 먹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출품작 중 본래 작품과 다르게 적힌 글씨나 오탈자가 발생한 작품들은 낙선처리했다.전체적으로 작품 출품 수에 비해 수작들이 많아 수상작들은 모두 국전에서 특선 이상 갈 수 있는 훌륭한 작품들로 대통령상을 비롯해 입상의 영광을 차지한 분에게 축하를 보낸다.

△심사위원장=김창동(한문) △한문 심사위원=유영창·황선희 △한글 심사위원=김용관·임길자·함영훈 △문인화 심사위원=김동애·최용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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