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여름축제
#찰옥수수 #맥주 #바비큐 #푸드트럭 #치킨 #수제맥주

▲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는 푸드트럭을 운영, 즉석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는 푸드트럭을 운영, 즉석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면서 시·군마다 여름축제 준비에 한창이다.녹음이 짙게 드리운 계절,축제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의 마음은 청량감으로 충만하다.홍천문화재단은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이달 말 부터 8월 첫 주 까지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찰옥수수축제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잇따라 마련한다.올해 마련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제21회 홍천찰옥수수축제

홍천문화재단은 오는 28∼30일까지 사흘간 제21회 홍천찰옥수수축제를 개최한다.홍천찰옥수수축제는 홍천군 인지도 상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역할을 해오고 있다. 28일 오전11시 토리숲 주무대에서는 개장식 및 축하공연이 마련된다.재단측은 대형 틀(3.5m*2.5m)위에 옥수수떡과 절편 등으로 옥수수 모양을 만들어 커팅식을 한 후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찰옥수수 달인 3종 경기,옥수수 빨리 먹기,옥수수 투호 등 무대 이벤트 행사와 함께 지역 가수와 동아리 공연 행사가 열린다.29일 오후7시에는 홍천군민의 날 기념식 및 홍천군민대상 시상,홍천 명예군민 증서 수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 찰옥수수축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옥수수를 판매한다.
▲ 찰옥수수축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옥수수를 판매한다.

행사장 내에는 찰옥수수 판매장을 비롯 전통시장상인 장터,홍천의 청정 농특산물 판매장,하이트 맥주광장,향토음식점 등이 마련된다.홍천강과 인근에서는 카약체험,에어바운스 수영장,수중축구장 등 물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부대시설로는 초가집과 옥수수탑 조형물이 설치되고,홍천강에 부교 LED 포토존도 마련된다.축제기간동안 전국 요리경연대회와 민요경창대회도 열린다.

▲ 찰옥수수 축제장에서 노승락 홍천군수,황영철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바로 찐 옥수수를 맛보고 있다.
▲ 찰옥수수 축제장에서 노승락 홍천군수,황영철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바로 찐 옥수수를 맛보고 있다.
■제1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음악·젊음·문화가 함께하는 힐링축제인 2017 홍천강 별빛 음악 맥주축제가 8월 4∼6일까지 찰옥수수축제가 열렸던 토리숲에서 열린다.홍천에는 국내 최대 맥주공장인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이 위치해 있다. 재단측은 맥주를 활용한 각종 이벤트와 젊음의 향연을 연출할 수 있는 전국 대학생 참여 이벤트,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각종 체험행사,젊음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4일 오후7시 개장식에 이어 전국 대학교 댄스 경연대회를 비롯 전문 힙합 및 Rock 공연,관광객과 함께 하는 무료시음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국내맥주 존,세계맥주 존,수제맥주 존,푸드트럭 존,치킨 존,바비큐 존을 설치해 다양한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수제맥주 담그기,맥주시음,ICE다이빙 경품을 잡아라,얼음속 맥주체험 등 체험행사와 민관군 대표 맥주 빨리먹기 대회,Jazz 존,만취쉼터,택시 정거장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이와함께 축제기간동안 캠핑할 수 있도록 캠핑 존도 조성한다.재단측은 축제기간동안 하이트맥주 공장견학,시내권,관광지별로 셔틀차량도 운행한다.

▲ 맥주축제장에서는 시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맥주축제장에서는 시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제21회 홍천찰옥수수축제와 제1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 많은 인파가 홍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알찬 프로그램으로 많은 외지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축제다운 축제를 즐겼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