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통 10주년 기념식 진행
하루 3회 운행 전좌석 바다 조망
동해안 주요 관광상품 자리매김
기차 4량에 138석을 갖춘 바다열차는 하루 3회 강릉과 삼척을 오가며 동해 바다의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바다열차는 10년동안 탑승객이 135만명에 달할 정도로 동해안의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가족과 연인 끼리 바다를 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바다열차는 정동진,추암 주변의 기암괴석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김형성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탁 트인 동해안 바다를 조망하며 달리는 바다 열차는 지자체와 코레일이 함께 만든 관광상품”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관광특수 기간에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해외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코레일은 개통 10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10시 동해역과 바다열차 내에서 축하공연과 기념품 증정,바다 열차 시승식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홍성배 sbhong@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