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3R 대구전 홈경기 0대1 패
9승7무7패 리그 6위 중위권 ‘아슬’

강원FC가 연패에 빠지며 아슬아슬한 중위권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강원FC는 지난 23일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대구와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 인해 4경기에서 2무2패로 연속무승에 빠진 강원FC는 9승7무7패(승점 34)로 6위 FC서울과 승점은 동률,다득점에서 단 1점차로 앞서고 있다.강원은 이번 대구전에서 전반 19분 상대팀 에반드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그동안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준 강원의 공격수들이 지난 22라운드 울산전에 이어 연속으로 득점에 실패한 점이 아쉬웠다.대구전에서는 차두리 대표팀 코치가 경기장을 방문,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에 나설 태극전사들을 선발하기 위한 ‘옥석 가리기’ 작업에 나섰다.

강원은 내달 2일 서울과 상위권 도약을 향한 진검승부를 벌인다.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지용(강원FC)에게 출장정지 2경기,제재금 2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강지용은 지난 16일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인천전에서 후반 38분 상대팀 윤상호를 상대로 과격한 태클을 시도했다.강지용은 금일 상벌위원회의 징계가 적용됨에 따라 퇴장으로 인한 2경기 출장정지와 별도로 2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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