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배 유소년 아이스하키 대회
내일부터 5일간 춘천의암빙상장
본사·시 주최, 10개팀 우승 경쟁

전국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의 대제전 ‘2017 소양강배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 대회’가 빙상스포츠의 메카 춘천에서 열린다.강원도민일보와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도아이스하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6~30일 5일간 춘천의암빙상장에서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된다.올해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열리며 저학년부 8개팀과 고학년부 10개 팀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저학년부는 12분 3피어리드,고학년부는 15분 3피어리드로 진행되며 4강과 결승전은 무승부일 경우 연장 5분,써든데스,승부샷 순으로 승패를 가른다.부별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우승컵,상장 및 부상(100만원)이 주어지며 준우승팀에게는 준우승컵과 상장 및 부상(70만원)이,3위팀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및 부상(50만원)이 각각 전달된다. 개인별로는 최우수선수상,우수상,미기상,골리상,지도자상,심판상,수비상을 시상한다.

도내팀으로는 춘천·강릉 리틀하이원 고·저학년부 4개팀이 출전한다.올해 대회에서는 리틀하이원이 대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리틀하이원은 지난해 대회에서 아쉽게 고·저학년부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또 지난해 고·저학년부 3위를 기록한 자이언트와 드래건스의 강세가 예상된다.한편 올해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동계스포츠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통해 동계종목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아이스하키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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