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상반기 영업익 12위
대명코퍼레이션·씨유메디칼 흑자

강원랜드와 춘천 바이오의약기업인 휴젤이 각각 코스피와 코스닥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률 2위에 올랐다.

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는 코스피 상장사들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8.2% 증가한 910조13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2%, 24.4% 늘어난 78조1939억원,60조6868원을 기록했다.이번 집계는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533개 업체(분할합병 20곳,금융업 44곳 등 77사 제외)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코스피에서는 강원랜드가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률 상위 20개 기업 중에 2위,춘천의 대표 IT기업 더존비즈온이 12위에 올라 ‘A+’의 성적표를 받았다.강원랜드는 올해 상반기 8099억6200만원의 매출액,2978억5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매출액영업이익률이 36.77%에 달했다.더존비즈온은 상반기 매출액 952억7400만원,영업이익 215억3800만원으로 매출액영업이익률이 22.61%을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휴젤이 매출액 904억600만원,영업이익 531억5500만원을 달성하며 58.80%의 매출액영업이익률로 코스닥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률 2위에 당당히 올랐다.휴젤은 상반기 영업이익 분야 15위,상반기 순이익(207억7200만원) 분야 1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홍천의 대명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는 191억9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원주의 씨유메디칼도 지난해 상반기 적자에서 올해 상반기 5억6500만원의 흑자를 냈다.

반면 홍천의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상반기 흑자에서 올해 상반기 적자(24억8700만원)로 돌아섰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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