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가 비철금속을 비롯한 상품가격 급등에 힘입어 POSCO,고려아연 등 원자재주가 상승을 주도했다.더 나아가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멈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중국 증시가 상품가격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자 한국 증시도 상승폭이 확대돼 코스닥위주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AMAT의 실적 개선과 3분기 매출액 전망 상향 소식이 SK하이닉스를 상승 전환하게 하는 등 일부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 개선이 이뤄졌다.다만 거래 대금이 3조원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시장 참여자들은 관망세가 짙은 모습을 보였다.한편 코스닥은 외국인이 IT업종 위주로 매수 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주 코스피는 2310p 선에서 출발해 2380p로 장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달러 약세에 따른 이머징 통화 강세,북한 리스크,원자재 가격,트럼프 정치적 변동성을 주목해야 한다.또 24∼26일 잭슨홀 컨퍼런스 개최가 예정돼 있어 3년만에 참석하는 ECB 드라기 총재의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 여부에 따라 달러 추가 약세 진행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