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딩 페스티벌
본지 등 지역 대표 신문 주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초등부8팀·중등부8팀 본선
부별 5개팀 입상 장학금 수여

▲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대한민국 치어리딩 페스티벌’ 본선대회가 지난 18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대한민국 치어리딩 페스티벌’ 본선대회가 지난 18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평창을 응원하라’를 슬로건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대한민국 치어리딩 페스티벌’이 4차례의 예선대회와 본선대회를 거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8살 짜리 초등학생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응원도구를 들고 나와 ‘평창! 평창!’을 외치고,고난이도 점프기술과 몸놀림 등을 구사하면서 관중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등 대회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열린 대한민국 치어리딩 페스티벌은 참신한 공연 경연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어린 청소년들의 관심과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강원도민일보가 경북일보,기호일보,전남일보,충청투데이 등 전국 광역시 소재 지역 대표 신문과 함께 마련한 대한민국 치어리딩페스티벌은 강원랜드와 강원도가 후원했다.4차례 예선대회와 본선대회를 지면으로 만나본다.예선 및 본선대회의 생생한 장면들은 공중파인 G1에서 오는 30일(수)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특집방송으로 녹화 중계된다.


>> 권역별 예선

▲호남권

예선 중 첫 번째로 개최된 호남권 예선대회는 지난 1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동강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전라북도 초·중생 치어리딩,댄스동아리,응원단을 대상으로 열린 호남권 치어리딩 페스티벌 예선에는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참가팀들은 음악에 맞춰 끼와 실력들을 뽐냈고,관중들은 어린 치어리더들의 완벽한 실력에 박수로 화답했다.호남권 예선에서는 초등부 ‘드림치어단’,중등부 ‘꿈의 나래’가 본선에 진출했다.

▲수도권

“2018년 2월 당신은 어디에 계시나요?” “평창!” “GO! 파이팅! 평창”

‘대한민국! 평창을 응원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치어리딩 페스티벌 수도권 예선이 지난 4일 인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수도권 예선에는 인천·서울·경기 등에서 10여 개 팀이 출전,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초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블랙이글스 올스타 치어리딩 ‘쿵푸팬더’ 팀은 성인들도 소화하기 힘든 고난이도 점프기술과 몸놀림 등을 구사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대회 결과 초등부 인천석남서초교 ‘옐로우’,블랙이글스 올스타 치어리딩 ‘쿵푸팬더’와 중등부 ‘서울올스타 치어’,블랙이글스 올스타 치어리딩 ‘007’ 등 4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충청·강원권

대전,충청,강원지역 팀들이 참가한 충청권 예선이 지난 8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초등부 선수들은 단순하면서도 경쾌한 안무와 발랄함이 빛난 경기를 보여줬다.힘찬 동작과 성인 못지 않은 동작으로 갈채를 받은 중등부 선수들은 열띤 호응 속에 경기를 마무리했다.객석에선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큰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나와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이날 경기에선 “고(Go)~평창”이라는 구호와 함께 치어리더들의 멋진 경기도 펼쳐져 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이날 치러진 예선에서 △세종 도원초 ‘세종’ △주문진초 ‘플래닛’(이상 초등부) △신일여중 ‘플라잉 하이’ △충남여중 ‘CNC’(이상 중등부)가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영남권

대구 새론중 새론스타를 비롯해 초·중등 각각 2개팀이 대한민국 치어리딩 페스티벌 결선에 진출했다.영남권 예선은 지난 11일 참가 선수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12명으로 구성된 새론스타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치어리딩 시작을 알렸다.치어리딩의 기본에 맞게 전체가 평창 성공과 선수들의 선전을 바라는 주제를 잘 표현,결선행 티켓을 차지했다.아이코닉은 중등부 2번째로 무대에 올라 ‘Go Go let’s Go 평창’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경기에 나서 고난도 기술인 스턴트 치어리딩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중등부에 앞서 진행된 초등부에서 부산 붐붐은 3단 들어올리는 기술까지 선보여 초등학생 수준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본선대회

지난 18일 개최된 대한민국 치어리딩 페스티벌 본선대회에는 대구,대전,인천,광주 등 전국 4개 광역시에 치러진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초등부 8개팀,중등부 8개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컨벤션홀에서 기량을 겨뤘다.초등부의 경우 주문진초등학교 플래닛(강원),드림치어단(광주),석남서초등학교 예로우(인천),블랙이글스 올스타 치어리딩 쿵푸팬더(서울),청람초등학교 블랙스완(서울),세종시 도원초등학교 세종(세종),정기윤 스타벨리 치어업(대구),붐붐(부산) 등이며, 중등부는 삼척여자중학교 유니스(강원),꿈의 나래(전남),서울 올스타 치어(서울),블랙이글스 올스타 치어리딩 007(서울),신일여자중학교 플라잉 하이(대전),충남여자중학교 CNC(대전),아이코닉(울산),새론중학교 새론스타(대구) 등으로 전국 우수 팀이 총망라돼 경기를 치뤘다.

본선에서는 초·중등부별로 5개 입상팀을 선발해 각각 총 320만 원, 650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공동취재단

입상자


◇초등부

△금상=블랙이글스 올스타 치어리딩 쿵푸팬더(서울)△은상=주문진초등학교 플래닛(강원)△동상=붐붐(부산)△인기상=세종 도원초등학교 세종(세종)△특별상=석남서초등학교 옐로우(인천)

◇중등부

△금상=블랙이글스 올스타 치어리딩 007(서울)△은상=서울 올스타 치어(서울)△동상=신일여자중학교 플라잉 하이(대전)△인기상=충남여자중학교 CNC(대전)△특별상=아이코닉(울산)

후원 : 강원랜드

30일 오후7시 G1 녹화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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