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현장노동청·2포병여단 방문
청년 구직자·군 장병과 질의 응답

▲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이 20일 춘천 제2군단 제2포병여단을 방문, 부대를 둘러보고 군장병들을 격려했다.  정일구
▲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이 20일 춘천 제2군단 제2포병여단을 방문, 부대를 둘러보고 군장병들을 격려했다. 정일구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남춘천역 강원 현장노동청과 제2포병여단을 방문해 상담을 실시하고 군장병과 오찬을 같이했다.

김영주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남춘천역 현장노동청에서 만난 청년구직자 김모(24)씨가 “취업을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자 “대학생들의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만큼 28일까지 운영하는 현장노동청에 이어 10월까지 TF팀을 만들어 그동안 들어왔던 건의,상담,신고내용을 취합해 필요하면 추후 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제2 포병여단을 방문,전역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전역 후 직업훈련·취업지원 등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장관은 장병들을 만난 자리에서 “군 복무 기간동안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면서“전역 이후 직업훈련,취업지원은 고용노동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참석한 신진수(23) 병장은 “제대 후 취업후 자격증 등 학업준비를 하려면 재정적인 문제가 있다”며“아르바이트도 찾기 힘들어 학교다니기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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