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둔 바둑… 대회 최대 이변 주인공

연구생도,학원생도 아닌 이상훈이 바둑학생최강전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훈 군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바둑을 시작했으며 바둑을 체계적으로 배운 것은 학원을 다녔던 초교 5학년 시절 뿐이다.중학교에 들어서면서 바둑을 잠시 멀리두고 공부에 전념,올해 전교 1등까지도 하는 등 공부에도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이 군은 “지역에서 바둑대회가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개인 자격으로 접수,대회 하루전 인터넷 바둑을 두면서 연습을 했는데 운이 좋았다.프로를 꿈꾸진 않지만 취미로라도 바둑알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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