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봉산동 매장 개설
생명농업, 태장동 추진 계획
내년 3곳 농산물 판매장 운영

원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및 직거래 장터가 확대 설치된다.원주시 등에 따르면 원주시산림조합이 봉산동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고 원주생명농업이 태장동에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간현유원지에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상설운영되는 등 내년 3곳에서 지역 농산물 판매장이 설치된다.

현재 로컬푸드 판매장은 원주원농협에서 봉화산점과 모란점을 운영하고 있고 원주축협 하나로마트,판부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숍인숍 형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원주시산림조합은 봉산동 나무시장 인근에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한 뒤 내년 3월 정식 개장에 맞춰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할 예정이다.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에는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임산물을 가공해 로컬푸드직매장,로컬푸드레스토랑 등을 통해 판매한다.또 원주시는 간현유원지 소금산 일원에 조성중인 출렁다리를 설치에 맞춰 내년 초부터 우리소식당 맞은편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관광객들에게 지역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원주생명농업에서도 내년 상반기 중 태장동 일원에 장소를 확정한 뒤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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