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직원대상 구매 특별 이벤트
강릉·서울 현장 판매처도 확대
농협·한림대 등 단체 협약 행렬

▲ 강원도는 평창올림픽 G-80을 맞은 21일 도청 별관 장애인 민원실에서 ‘직원대상 입장권 구매 특별이벤트’를 진행했다.도청 직원들이 줄을 서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있다. 서영
▲ 강원도는 평창올림픽 G-80을 맞은 21일 도청 별관 장애인 민원실에서 ‘직원대상 입장권 구매 특별이벤트’를 진행했다.도청 직원들이 줄을 서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있다. 서영
이달 말 평창올림픽 입장권 목표 판매율 56%(59만7900장) 달성을 위한 입장권 구매 릴레이 운동이 확산되는 등 올림픽 붐업(Boom-Up) 전초전이 본격화 됐다.입장권 구매 맞춤형 특별이벤트와 단체구매 협약이 잇따르면서 도 전역에 올림픽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강원도는 평창올림픽 G-80을 맞은 21일,입장권 현장판매처가 운영되고 있는 도청 별관 장애인 민원실에서 ‘직원대상 입장권 구매 특별이벤트’를 가졌다.2시간 30분간 진행된 이벤트에는 50여 명의 직원들이 방문,구매했다.

장시택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예선전 입장권을 구매했다.장 국장은 장애인 관련 업무도 총괄하고 있는 만큼 본대회보다 관심이 저조한 패럴림픽 개막식 입장권을 살 계획이었지만 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되지 않아 본대회 경기 입장권을 구매했다.장 국장은 “올림픽 붐업 열기 확산에 도청,18개 시·군 모든 직원들과 전 도민,전 국민들이 다 함께 한 마음 한 뜻을 모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입장권을 구매한 도청 직원들도 “고향인 강원도에서 올림픽 개최가 처음인데 공무원들이 먼저 붐업 조성에 앞장선다면 ‘1도민·1입장권 릴레이 구매운동’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도는 이 같은 특별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도청과 강릉시청,서울시청에 운영 중인 입장권 현장판매처를 각 2개씩 늘려 현장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체협약도 계속되고 있다.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이날 도와 올림픽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갖고,입장권 8억원을 구매하겠다고 밝혔다.강원도민회 중앙회와 한림대도 22일과 24일 도와 입장권 구매 협약을 체결,올림픽 붐업 지원 사격에 나선다.

심원섭 도 올림픽운영국 참여지원담당은 “올림픽 붐업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11월에 전 도민,전 국민들께서 입장권 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붐업 조성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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