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IOC 프로젝트 리뷰
마지막 실무 점검 주요의제 부상
도·개최도시 간 협의 속도 강조

▲ 오늘의 성화 봉송로   성화봉송로= 영산강 황포나루터∼정렬사 입구 사거리∼국립전파연구원∼한전본사 (나주) / 화순 고인돌 유적지∼잠정 햇살 마을∼화순 하니움(화순)
오늘의 성화 봉송로
성화봉송로= 영산강 황포나루터∼정렬사 입구 사거리∼국립전파연구원∼한전본사 (나주) / 화순 고인돌 유적지∼잠정 햇살 마을∼화순 하니움(화순)
평창올림픽 시설 사후관리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마지막 실무점검에서 주요 의제로 부상했다.평창조직위와 IOC는 21일 평창조직위 주사무소에서 제9차 IOC 프로젝트 리뷰를 진행했다.IOC에서 구닐라 린드버그 조정위원장과 크리스토프 두비 올림픽 수석국장,각 부서장 등 32명이 참석했고,조직위와 문화체육관광부,강원도,개최 시·군 관계자까지 200여명이 시설 사후관리대책 등 대회 현안을 논의했다.

사후관리는 프로젝트 리뷰때마다 IOC가 집중해서 챙겼던 분야이지만 이날 마지막 회의를 맞아 더욱 확실한 대책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IOC는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올림픽 유치경쟁이 시들해 진 주요 원인으로 대회 이후 시설관리를 비롯한 경제성 문제를 꼽고 있어 평창의 사후관리 대책도 면밀히 살피고 있다.평창 개막식에 앞서 IOC가 평창 현안을 총점검하는 내달 5일 집행위원회에서도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아 대책 수립을 더욱 꼼꼼히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아직 활용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3개 시설을 위한 정부와 강원도,개최도시간 협의에 속도를 내고,이미 계획이 있는 경기장의 경우에도 사후 경제성 등을 더욱 높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대회 전 마지막 실무회의인 이번 프로젝트리뷰는 22일까지 진행,입장권 판매전략과 관객들의 동선관리,KTX 개통에 따른 구체적인 수송계획,숙박대책 등 대회 현안들이 논의된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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