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코레일, 조기예매 실시
20% 할인·무료 셔틀 버스 이용
청량리행 열차 새벽 연장 운행

12월 중 개통하는 서울∼강릉(경강선) KTX 고속열차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올림픽 기간(2018년 2월 1일∼2월 28일) KTX 승차권을 12월 1일부터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역 창구에서 조기예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12월 한달간 조기예매 기간에 승차권을 구입하면 20%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또 올림픽 경기장 입장권만 있으면 누구나 KTX 역(진부역·강릉역)에서 경기장까지 무료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 방문객들의 출·도착이 집중되는 기간(2월 1일∼9일,2월 25일∼28일)에는 하루 8편이 인천공항∼진부역까지 무정차로 운행한다.올림픽대회 기간 중에는 숙박 부담없이 경기관람이 가능하도록 강릉역 출발 기준으로 청량리행 KTX를 새벽 1시까지 운행하기로 했다.KTX 이용객들이 다음 목적지까지 쉽게 갈 수 있도록 강릉역에는 렌터카 하우스가 마련되고,차량공유제도(카쉐어링)와 버스 등 연계교통수단도 다양하게 확보된다. 최동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